매출극대화 포인트 : 숫자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불경기, 달러환율 폭등, 스태그플레이션 등의 용어는 쇼핑몰 사업자가 피하고 싶은 단어들이다. 그렇지만 요즘 같이 외/내부 환경을 예측할 수 없고 급속하게 변화물결이 밀려오는 상황에서는 철저한 전략수립과 준비가 필요하다. 경기침체의 빨간불이 들어오게 되면 우선적으로 가계의 지출이 현격히 줄어든다. 이와 더불어 쇼핑몰 사업자에게는 매출에 이상징후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으로 불황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절실하다. 


이번 칼럼은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재구매율을 높이고 매출신장을 유도하는 숫자마케팅(뉴메릭 마케팅 numeric marketing)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무의적으로 눈길이 가게 만드는 심리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숫자이다. 숫자는 잠재고객에게 객관적으로 설득시킬 뿐만 아니라 글자보다 기억하기 용이하다. 그래서 상품명과 광고전략에 숫자를 많이 사용한다.


숫자는 상품의 브랜드이미지 전달력이 빠르고 특징을 함축적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어릴때 부터 쉽게 접근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사용하기 때문에 친근감을 준다. 또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상품의 브랜드를 알기 쉽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광고주가 기대하는 최종 구매의사결정의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해준다. 일상생활에서 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숫자의 영향력은 자석의 자기장과 같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서핑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상품의 가격 보드판에 눈길이 가게 만든다. 바로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눈동자의 동공 크기를 확장 시킨다. 할인, 염가, 특가, 반값, 원플러스원, 공장도 가격으로 처분 등이다. 이 단어들과 숫자가 합쳐지게 되면 구매결정 바이러스를 프리즘으로 뿜어대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숫자는 홀수 9이다. 왜 20,000원을 19,900원으로 표기할까? 어떻게 보면 100원 차이이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차이는 크다. 19,900원이 훨씬 더 싸게 느껴진다. 20,000원 가격은 0이 중복적으로 사용되어 획일적이고 일원화된 것 처럼 보인다. 여기서 숫자 0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 9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제공해준다. 


숫자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동떨어지는 숫자를 사용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거부감이 들거니 몰입적인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어렵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담고있는 메시지나 차별적인 특징을 설명하는 숫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럼 여기서 기업에서 숫자를 활용해 상품명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펩시 12939 -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세 명의 친구 옥상에 비쳐진 숫자를 보고 서로 입씨름을 하며 '저 숫자를 볼 때 마다 갈증이 생긴다'라는 내용으로 결정을 내린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면 12939 숫자는 PEPSI 브랜드 네임이다. 창의적인 숫자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무살의 TTL, 1318, LG2030, 486세대 -  동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특정 나이대를 겨냥해 확실한 타깃팅화 된 상품 브랜드 네임이다. 



우리는 1등이 아닌 3등으로 항상 노력을 합니다. - 시장점유율이 경쟁자 보다 낮다는 것을 강조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우리는 21세기를 산다. - 현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통닭 두 마리를 한 가격에 드립니다. - 소비자에게 가격파괴를 통한 양적 충족욕구를 제공해주는 숫자 활용 사례이다. 



3000리호 자전거 - 우리나라 최초 국산 자전거로 삼천리 금수강산을 일컫는다.



콘택600 - 캡술 안에 600개의 알갱이가 있다는 것을 착안해 만든 상품명이다.



생명을 지켜주는 45도 - 운전 시 DMB TV를 바꾸어 줌으로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각도 조절을 생명과 연결시켜 강한 인상이 남는다.



코카콜라의 187168  -  ‘187168’은 핵심 소비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다. 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키 사이즈 설문결과인데, 남자 187cm, 여자 168cm로 나왔다. 이를 상품명에 반영하여 기억하기 쉽고 상품 네임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태제과의 자일리톨333, 888은 제품의 특징을 숫자로 표현한 대표적인 예이다.

‘자일리톨333’은 입냄새 제거와 치아를 보호해주는 전문껌으로 3가지 기능성과 3배의 풍부한 향, 3가지 맛을 의미한다.



‘888’은 ‘8가지 몸에 좋은 원료’로 대한민국 젊은이를 ‘8등신 몸매 ’와 ‘평균신장 180cm’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스톰 2925213 - 2925213은 소비자들에게 의구심과 호기심을 유발한 광고로 효과를 톡톡히 본 브랜드명이다. 이 회사 사장 딸의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상품명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이것이 옷일세’라는 우리말을 숫자로도 해석이 돼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애경의 '덴탈크리닉 2080’은  브랜드 명품상’을 받은 대표 브랜드로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하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계구강보건학술대회에서 채택한 치아건강 캐치프레이즈 ‘8020’에서 따온 것으로, 큰 숫자 보다 작은 숫자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습관을 고려해 ‘2080’으로 바꾸었다.



남양유업의 ‘이-오(E ffect-5)’ - 사람에게 있어 필수성분인 비피더스, 칼슘, 비타민, DHA, 충치억제물질 등 5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음을 강조한다. 숫자로 함유량을 표기해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여준다.  



배스킨라빈스31- 한 달이 31일이라는 것을 착안해 한 달 동안 다양한 맛을 개성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1492마일즈 - '1492’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해를 착안해 브랜드명으로 사용한 브랜드로 탐험정신과 의미를 한다.



트리폴리스50+ - 50세 성인남녀의 신체변화에 따라 영양소를 재정비한 건강식품으로 +50이라는 숫자가 명확하게 타깃을 잡아 주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어버이날, 블랙데이, 삼겹살 데이, 구구데이, 사과데이,  빼빼로데이 또한 숫자를 활용한 사례이다. 숫자마케팅은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모티브가 된다. 철저한 분석과 탐구로 상품의 특징, 나이, 시간, 날짜 등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숫자를 찾는다면 한층 상품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이 가능할 것 이다. 요즘 같이 경기불황 꼬리표가 따라다닐수록 숫자의 활용은 메마른 사막에 단비와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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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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