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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규 박사, 그녀는 누구인가
 
1999년 한국을 강타한 책 한 권이 있다. 입소문이 바람처럼 퍼져 전국의 각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던 그 책은 유명 문학인의 작품도, 이름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의 그것도 아닌 아주 평범한, 그래서 혹 낯설기도 한 한 여성의 자전적 에세이였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40만 가까운 독자들이 이 책에 열광했고 온갖 매스미디어가 이 여성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서진규. 한국인이면서 미군이었던 그녀의 자전적 스토리는 죽을 마음이었던 여러 사람들을 삶의 길로 인도했을 만큼 희망의 오롯한 상징 그 덩어리였다. 그렇게 그녀는 희망의 메신저로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로 왔다. 그게 시작이었다.

가난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남녀 차별이 심한 집안에서 오로지 공부로 버티어 서울에서 여고까지 마쳤지만 서진규에게 현실은 가혹하리만치 냉혹했다. 변변한 직장 하나 잡지 못해 가발공장 여공, 골프장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미국에서 식모를 찾는다는 광고 하나를 보고 미국 땅으로 건너갔다.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되면서 돈을 벌고 생활은 나아져갔지만 마음 속 한구석에 남은 허전함은 여전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대학생이 된 또래 친구들처럼 그녀는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시작했다. 남들이 가는 대로 평범하게 따라간 길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에 얻어맞고 좌절에 쓰러진 적 많았다. 하지만 애초에 쉬웠다면 시작이 어려울 리 없었다고 긍정하는 힘, 그 토양으로 빚어진 이가 바로 서진규였다. 오뚝이보다 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일어나는 그 반동의 중심에 그녀가 있었다. 공부에 제법 맛이 들어갈 무렵… 그녀에게 시련이 닥쳤다. 우연찮은 만남으로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그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계를 위해, 더불어 갓 낳은 딸의 미래를 위해 여군에 입대했다. 스물 초입의 젊은 아가씨들 틈에서 그들보다 족히 열 살은 많은 그녀가 견딘 훈련은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견뎠다. 포기는 곧 죽음이라는 각오로 버티고 또 버텼다. 다행히도 그녀의 능력은 탁월했다. 군인으로서도 학생으로서도 또한 엄마로서도 그녀는 베스트였다. 주어진 자리마다 최선을 다했음은 물론이다.

15년 만에 대학 여섯 군데를 거쳐 하버드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석사와 박사를 거치면서 일약 의지의 한국인이자 롤모델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를 나옴과 동시에 미군 장교로 임관한 딸 성아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서진규의 교육방식에까지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그녀는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란 책으로 그 고육책을 알리기도 했다.

이렇듯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자신의 삶을 밑천으로 서진규는 현재 전국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꿈과 미래를 밝혀주는 촛불, 즉 사랑의 메신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나이 예순이 된 서진규, 2007년 말 새로운 책 한 권을 들고 우리에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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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Inspirational and motivational story through dramatic life journey of a Korean woman from the societal ‘hell’ to achievement in the U.S. Army and at Harvard.”
미군과 하버드에서 살아남은 이 여성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는 우리들의 삶에 무한한 영감과 새로운 희망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합니다.
- 잭 캔필드 (Jack Canfield, 세계적인 성공전략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이는 땅에서 하늘만큼이나 그 간극이 멀고도 멂이 아닐 수 없다. 30년 넘게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이렇게 산교육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킨 자는 여태 본 적이 없다. 때를 놓치면 공부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때를 놓쳐서 공부할 수 있었던 서진규의 용기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서울대 교수)

이 책을 읽으면서 늦깎이 만학도인 또 한 사람이 떠올랐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 불혹의 나이에 새로 시작한 공부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얼마나 배부른 투정인지 서진규 선생님을 보며 알았다. 서진규의 희망! 김미화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책.
- 김미화 (방송인)

서진규 선생님을 저는 엄마라 부릅니다. 활짝 웃는 얼굴이 닮았다고들 주변에서 말하기도 합니다. 그 환한 미소도 좋지만 정작 제가 꼭 닮았으면 하고 바라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지칠 줄 모르는 삶의 열정 같은 것이지요. 뜨겁습니다. 이 희망의 불씨, 부디 오래도록 꺼트리지 마세요.
- 박경림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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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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