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블로거 또는 전업 블로거는 블로깅만으로 먹고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일게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을 것이고 앞으로 생긴다고 해도 상당히 오랜동안 아주 휘귀한 족속으로 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나를 포함해서 몇분이 이 프로 블로거라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가끔(사실은 아주 가끔) 접하게된다. 블로깅도 하고 돈도 벌고...... 보여지는 것으로는 참 편한 직업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다. 프로 블로거라고 불리울 수 있다면 나는 그 블로거는 아마 다음과 같이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블로깅하는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제공해 주지 못하는 정보와 재미를 주어야 할 것이다.

처음 얼마간은 원래 갖고 있던 내용으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밑천은 금방 떨어진다. 따라서 항상 리서치를 해야한다.

개략적이나마 우리나라의 시장규모를 고려해 볼 때 하나의 블로그만으로는 직업이라고 할 만한 수준의 수입을 얻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주 블로그외에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몇개까지 만들어야 할 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5개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 블로그외의 다른 블로그에도 물론 리서치가 필요하다. 블로깅 인구가 늘어나면 나름의 수요, 공급 분석에 의한 전략적 기획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 정도가 되면 하루에 올려야 하는 글은 최소한 5개가 된다. 블로깅을 오래 하다 보면 포스트 작성 하나에 10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포스팅을 오래 할 수는 없다. 어느정도 내용이 있는 글을 쓰려면 1시간은 필요하다는 가정을 하면 글 작성에만 5시간이 걸린다.

기획기사류의 심혈을 기울인 포스팅을 하려면 리서치 시간 또한 따로 확보해 두어야 한다.

댓글과 트랙백을 읽고 일정 부분에는 답글을 달아야 하므로 이에대한 시간도 확보해 두어야 한다.

각 블로그마다 블로깅 주제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블로거 목록도 확보해 두고 매일 읽어야 한다.

지금까지 얘기한 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읽고, 쓰고, 리서치하는 일과가 프로 블로거의 일과일 것이다.

프로 블로거를 자신의 직업으로 받아 들이려면 위에서 말한 일상을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다시말하면 적성에 맞아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단순히 블로깅이 좋다는 것과 블로깅을 직업으로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일 수 밖에 없다. 어떤 직업이든 우습게 생각하면 낭패보기 쉽상인 법이다.

블로깅과 수입을 생각하면 기본은 숫자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떠한 수익모델을 만든다고 해도 기본은 트래픽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많을수록 좋은, 그런 숫자 게임인 셈이다. 그런데 한 사람이 만드는 트래픽 보다는 두사람이, 두 사람이 만드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만드는 트래픽이 당연히 많을 것이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할 것이다. 그래서 프로 블로거는 단독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존재하는 것이 여러모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블로그 네트워크를 만들기전에 프로 블로거가 가능하다는 것을 개별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네트워크든 아니면 개별적으로 증명하든 여전히 중요한 문제는 숫자이다. 숫자게임에서 과연 프로 블로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흠 아무래도 아직은 블로깅을 즐기는 것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피곤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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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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