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에 숨겨진 KTF의 비밀”

EBN|기사입력 2007-09-20 05:06 기사원문보기
만년2위에서 1위 되기 위한 SHOW만의 마케팅 전략.. “새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

[EBN산업뉴스 송남석 기자] “비욘드(V-yond), 왓(What) , 윙(Wing)을 아는 사람은 있을까?”

이들은 만년2위 KTF가 업계1위가 되기 위한 비장의 무기인 3G 핸드폰 이름을 짓는 쇼(SHOW)에 가려 안타깝게 탈락한 이름들이다.

단어만으로 평범해 보이는 SHOW는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시장 70%를 넘어서며, 미래의 3.5세대 이동통신에서1위로 등극하는데 기여한 KTF 비장의 브랜드.

비즈니스앤TV는 성공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과 히스토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한민국 마케팅 신화’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 출시된 KTF의 SHOW에 숨겨진 수많은 노력과 인내 등을 20일 오후 11시부터 소개한다고 밝혔다.

SHOW의 탄생 배경은 이렇다. 당시, KTF라는 회사 이름을 숨긴 ‘단절전략’으로 새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경영진의 판단이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 Innovative! 혁신에 목숨 걸었다. 마케팅 신화를 탄생시킨 아이디어의 총 본산은 바로 매주 열리는 비즈(Biz) 전략회의! 자칫 노는 사람들 같아 보이기도 할 만큼 자유로운 회의 속에서 세상에 없던 신선한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극장 막춤 광고의 경우, 한 직원이 여자친구의 막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버나드 쇼의 묘비명은 버나드 쇼(Shaw)와 쇼(Show)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차용됐다.

효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쫄쫄이 의상까지 입고 직접 막춤을 추기를 주저 하지 않는 직원들의 열린 분위기는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남달랐던 소재로 온라인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양성해냈다.

말과 머리로만 뛴 게 아니다. 회사 사무실, 대리점마다 써 붙여 놓은 글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란 캐치프레이즈는 만년 2위의 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각별한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비즈니스앤TV는 소개한다.

외모 출중하고 프랑스어를 잘 하는 모델을 찾기 위해 대학가를 누비며 온 불문과를 다 뒤지기도 하고, 랩 잘하는 모델을 찾기 위해 클럽을 찾으며 테스트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첫 티저 광고였던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핵분열을 일으키는 소재는 한번도 심의에서 통과되지 않았던 소재로 외설적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 뒤 전파를 타기까지는 수 차례의 또 다른 땀이 배어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광고 덕분에 인터넷 포털 검색 창에는 ‘쇼’를 묻는 네티즌들이 많아졌고, 기업명을 숨긴 채 고객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블라인드 마케팅은 성공을 거뒀다.

광고로써 쇼 브랜드에 대한 인지가 됐다면 소비자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브랜드 포지셔닝 역시 남달라야 했다.

플레이 버튼만 있을 뿐 브랜드의 이름조차 잘 보이지 않는 간판! 이것 역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직원들의 명함까지 회사 사명을 숨기고, 플레이버튼을 넣을만큼 그들의 블라인드 마케팅은 철저했다.

이 같은 자유로운 발상과 창조의 혁신성을 발산하는 쇼다운 정신을 잘 반영한 블라인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에만 그치지 않고, 거리 이벤트를 할 때마다 가입자가 300%씩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송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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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플래닝조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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